시골시장의 옛날 순대국밥의 괴목 장안식당 맛집

 

 

사람들이 많이 있고 깨끗이 정비된 도시에면 맛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적한 시골 전통시장에서도 우리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오늘 전통순대와 국밥이 있는 전통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전남 순천 황전에 있는 괴목시장입니다. 식골 면소재지에 조그마한 5일 시장인데 인근 도심에서도 많이 찾아가는 곳으로 전통순대와 국밥으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메뉴와 맛 가격등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순천을 여행하시면서 지나갈때 갈 수도 있고 인근에 눈썰매장이 있으며 여름에는 봉숭아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봉숭아가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정말 오리지널 시골장터인데 식당이름이 장안식당으로 옛날순대 국밥집입니다. 지리산 근교로 드라이브하면서 점심식사를 위해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시골시장 걸어다는것이 너무 좋았지만 이곳은 5일 만에 열리는 시장인데 오늘은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여기 식당은 1년 대부분을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내부도 허름한 느낌이 있으며 아주 옛날 것으로 보이는 날로도 있습니다.

 

 

이곳 메뉴표인데 음식이 모두 국밥과 머리고기,순대관련된 것만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일 많이 드신 것이 순대국밥과 새끼보국밥 그리고 옛날순대가 있습니다.

 

메뉴판 밑에는 다년간분들의 명암이 많이 있는데 지역 유명인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우리는 모듬국밥과 새끼보 국밥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9천원과 1만 2천 원으로 새끼보국밥이 가격이 제일 비싸게 판매됩니다.

 

 

 

 

또한 옛날순대도 보시겠는데 가격은 특대,대,중,소인데  35,000원, 30,000원, 25,000원, 20,000원입니다.

 

 

기본반찬이 나오는데 깍두기가 큼직하게 나오고 배추김치도 길게 나와 손님들이 직접 가위를 들고 원하는 만큼 잘라 드시면 돕니다.

 

김치가 맛이 깊고 이곳에서 직접 담근 것으로 국밥과 드시면 너무 맛있습니다. 나머지 반찬은 콩나물무침가 새우젓갈, 양파, 고추가 있습니다.

 

 

돼지머리국밥입니다. 국물에 별도의 첨가제를 타지 않고 오리지널 국물이 나오는데 정말 시원하고 진한맛이 느껴지고 고기도 많습니다.

 

일단 여기에 다데기나 새우젓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돕니다.

 

 

시골장터에서 먹는 국밥맛이 참 좋고 분위기도 어울려 밥이 저절로 잘 들어갑니다. 특히나 국물맛이 진해 돼지국밥 먹는다는 느낌이 확 들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또한 입안에서의 식감도 좋으며 운전이 아니면 막걸리와 함께 하면 최고로 좋을 듯합니다.

 

 

새끼보 국밥

이것이 필자가 주문한 새끼보 국밥입니다. 가격이 제일 비싼 12,000원짜리 국밥으로 마니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은 돼지 부속중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부위입니다.

 

 

 

 

새끼보 양이 넉넉히 들어있었으며 여기에도 양념을 추가로 넣고 밥을 말아먹습니다.

 

 

밥을 말아먹는데 그 어떤 음식보다 입안에서 느끼는 식감이 좋았으며 국물맛과 너무 부드러운 새끼보가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새끼보국밥을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국밥집에 가끔 가시면서 아직 새끼보국밥을 드셔보지 못한 분들은 반드시 한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 곱창 먹는 느낌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옛날전통순대

우리가 잡채로 만든 찰순대만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 맛에 적응되어 있는데 위의 사진이 우리나라 전통 옛날순대입니다.

 

돼지곱창이 순대 외피이고 내부는 돼지피와 각종 양념을 넣어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오리지널 순대이므로 이것도 꼭 맛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의 순대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전국 어디나 택배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화로 주문하시면 바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전통순대 판매처가 별로 없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특별히 사장님에게 부탁하여 나온 돼지 간입니다. 시내에서 찰순대 사면 조금 나오는 것인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돼지 부속중에 제일 맛있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정말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좋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음식도 맛도 중요하지만 역시 분위기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시외 나들이 시 들러도 좋들듯 합니다.

 

 

 

 

한적한 시골시장에서의 식사를 마치면서 음식은 한 번쯤 이렇게 특별한 곳에서 먹어야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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