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고속도로 오창 휴게소 얼큰 순대국밥 맛집

 

여행을 다니면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그래서 자동차 주유도 하고 사람들 식사도 해야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고속도로 휴게소도 맛이 많이 좋아져 맛집 수준으로 된 곳이 많은데 중부고속도로 오창(남이) 휴게소에서 저녁식사 하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이곳도 규모는 중간급 이상입니다. 편의점도 있고 핫바 핫도그등 즉석 간식코너,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커피전문점도 있습니다.

 

 

 

 

 

우리는 휴식도 취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이곳에 들러 식당을 향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곳 휴게소를 이용하면 충북지역의 관광명소에서 요금을 할인권을 준다고 합니다. 일단 이곳 휴게소에서 1만원이상 이용하여 영수증을 편의점에 제출하여 할인권을 제공받는다 합니다.

 

할인 관광지는 발포레 리조트, 다누리 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고수동굴,청남대 청풍호반케이블카, 충주호유람선, 탄금호유람선등 대상 관광지가 아주 많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은 한식과 양식,분식이 있어 원하는 데로 골라 드실 수 있는데 메뉴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가격은 분식이 5천 원대부터 있고 한식은 8천 원대나 1만 원 정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잔치국수는 5천원,짜장면은 6천 원으로 가격도 일반식당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몸이 피곤하여 얼큰한 국물있는 메뉴가 먹고 싶어 얼큰 순대국으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1만 원입니다.

 

 

식당은 여러 개 있지만 고속도로 특유의 자리 공유는 이곳도 가능하며 우리는 한식이므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 기다리고 있는데 약 10분 정도 지나니 차례가 되어 음식을 받아서 자리로 왔습니다.

 

 

이것이 얼큰 순대국입니다. 얼큰이라 국물이 빨간색이고 돼지고기와 순대 그리고 콩나물로 주요 재료가 구성되었는데 조화가 잘 맞는 듯합니다.

 

고기도 생각보다 많고 일반 순대국밥 맛집과 동일하게 나오는데 일단 국물맛이 얼큰하고 시원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순대는 일반 분식집에서 판매되는 당면만 들어간 찰순대가 아니고 오리지널 전통순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종 돼지부속 재료가 들어가 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는 돼지머리고기로 살코기 부위도 잇고 비지도 있으며 귀때기 부위고 있는데 식감도 좋고 양도 적당히 들어 있어 배를 채울 수 있는 정도입니다.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국물맛은 완전 많이 얼큰하겠은 아니지만 적당히 얼큰하여 좋았고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또하 콩나물이 함께 있어 맛이 더 좋고 해장으로도 좋을 듯합니다.

 

 

반찬은 딱 2가지인데 배추김치와 깍두기인데 처음 나올 때는 양이 엄청 적게 나오는데 추가로 필요하시면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순대국밥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고 배도 불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오는 음식이라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은 생각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피곤하고 힘들 때는 이런 국물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 보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홍보를 잘하고 있었습니다. 주요 상품들의 홍보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필요한 것 있으면 여행 중 미리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국밥 맛있게 먹고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다음 일정을 위해 빠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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